안녕하세요. 우대장입니다.
짝꿍이랑 모하지 이야기하다가 마라탕 이야기가 나와
전에 지인 추천으로 가서 먹은 탄탄멘 집이 생각났어요.
저는 향신료는 딱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짝꿍은 그런 거 잘 먹어서 갑자기 생각이 난 거예요!
탄탄멘 인대 마라탕 같은? 모랄까 향신료가 강하다고 할까요?ㅋㅋㅋ
그래서 이번에 새로운 경험을 해보라고 탄탄멘 집을 데려갔죠!
웨이팅이 길었지만... 식당 소개합니다.
금산제면소
위치 : 서울 중구 소공로 6길 13
운영시간 : 평일 11:00 -20:00 (15-16시 휴식시간) | 주말 11:00-20:00 (휴식시간 X)
이동경로 : 도보 5분 이내 (명동 4번 출구 → 금산 제면소)
대기시간 : 50분
방문인원 : 2명
방문일자 : 2021-08-16 13:35
명동역 4번 출구에서 지도를 보며 걸어갑니다.
오기 전에 인스타를 보니 1번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가서 쉬었던 것 같아요.
영업하겠지 하며 갑니다.
다 왔는데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웨이팅이 없군!
이 생각을 했는데 맞은편 그늘에 사람들이 일렬로 서 있는 거예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죠...
웨이팅이라는 것을요...
ㅋㅋㅋㅋ
바로 눈치껏 줄 뒤에 섰습니다!
짝꿍은 맨날 늦는데 웨이팅이 길어서 화도 안 났어요...ㅋ
지금 생각해보면 기다리는 시간이 먹는 시간보다 길었어요...
사람들은 어떻게 이렇게 간판도 없는 곳을 잘 찾아오는지
이번엔 눈치게임 실패했지만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날이 좋아서 제가 올라온 길도 찰칵!
짝꿍이 올라온 반대편 길도 찰칵!
여기는 오른쪽 문은 조리실 같은 곳이고!
왼쪽 문만 식당이에요!
주방을 보고 일렬로 앉아서 먹는데 6명? 인가 들어갈 수 있어요..
정확한 인원 수가 기억나지 않아요!
바깥쪽에 메뉴판과 운영시간이 적혀 있어요.
드디어 식당에 들어왔어요!
자리에 앉으면 위에 이렇게 물과 수저세트를 올려주세요.
이건 가져가시면 됩니다.
고추기름 / 간장 / 고춧가루 / 향신료 같은 소스가 있는데 저는 사용하지는 않았어요!
탄탄멘 2개 + 온천 달걀 2개 + 콜라(250ml) 주문이요!
선불입니다!
탄탄멘이 나오고 온천 달걀은 작은 용기에 나왔어요.
'이렇게 먹습니다.'를 보면
1. 면 맛을 느끼기 위해 한 입 대강 비벼서 먹기
2. 고추기름과 양념 맛을 느끼기 위해 잘 비벼서 먹기
3. 앞에 높인 양념들을 한 가지씩 단계별로 넣어서 먹기 (저는 이건 스킵했어요.)
4. 면이 1/3 정도 남았을 때 온천 달걀을 넣어 비벼먹기.
저는 배가 불러서 ㅜㅜ 밥은 먹지 못했어요.
배고파서 폭풍 흡입하느라 간단하게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진짜 배부르게 먹었어요!!!
다 먹은 접시는 위로 올려주시면 됩니다.
그릇을 반납하면 호박엿을 줍니다. 후식으로 먹었지요!
2인 방문 기준 가격 : 28,000원
탄탄멘(12,) X2 + 온천 달걀(1,) X2 + 코카콜라(2,)
= 28,000원
처음 먹을 때는 익 모야! 향신료가 강하네 생각했는데
2번 째는 괜찮더라고요!
매운 건 아닌데 얼얼한 느낌이 들면서 맛있어요!
제가 생각하는 탄탄멘이랑 달라서 인상 깊게 먹은 음식이에요!
여기 들릴 일 있으면 꼭 방문하세요!
혼밥으로도 많이 오시고 혼밥 하기도 편해요!
식당이 조용해서
저도 온전히 음식에 집중해서 흡입했지요!
▶ 선불.
▶ 혼밥 하기 좋은 조용한 식당
▶ 탄탄멘에 집중한 단일 메뉴 식당
▶ 정찬욱 세프도 볼 수 있어요. (저는 못 봤지만...)
저의 개인적인 맛 평가!
★★★☆☆ [2.5]
(보통은 ★★)
이색적인 음식!
혼밥 가능한 조용한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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