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대장입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1차 회 먹고 2차는 신도림으로 왔는데요.
배가 너무 불러서 간단하게 먹을 와인바를 가게 되었어요!
저 와인바는 처음이라 완전 기대...!!!!
아주 설레는 맘을 안고 출발.
와인바 후기 시작합니다.
Un verre (엉베흐)
위치 : 서울시 구로구 공원로 8길 25 지하 1층
운영시간 : 평일 18:00 - 22:00
주말 17:00 - 22:00
이동경로 : 노량진 → 신도림 택시 이동
신도림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이동 10분 이내.
대기시간 : X , 우리 테이블을 마지막으로 만석.
방문인원 : 4명
방문시간 : 2021-05-02 19시쯤
신도림에 와인바가 있는 줄 몰랐는데...
와인은 와인한잔 집에서만 먹었는데 요런 분위기는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갔어요.
자리가 만석이라 사진은 많이 못 찍었지만 소개해 드릴게요.
빨래방 뒤에 알 수 없는 로고가 보여요!
저기 인가 봐요!!
생각보다 먹자골목에서 더 들어오셔야 돼요.
그럼 이렇게 붉은 기운이 느껴지는 지하가 나타나요.
와인집이라 그런지 와인병이 밖에 놓여있네요!
(엄마가 싫어하는 인테리어st )
계단을 반층 내려오면 이렇게 강렬한 색과 로고가 나타나요!
여기가 인증샷 찍는 곳인가 본대...
저는 이날 여기서 사진을 찍지 않았어요...
아쉬워요!
들어가면 남자 사장님이 자리를 안내해줘요!
사실 일요일이라 사람 하나도 없을 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4명 자리 하나 남은 거 있죠...
늦게 왔더라면 앉을 곳도 없었더라고요.
모든 탁자에는 빈병 2개와 조화 꽃으로 꾸며져 있어요.
저 와인은 맛있는건가 하고 이리저리 살펴봤네요.
병 느낌이 제가 좋아하는 모스카토 느낌!
메뉴판은 많아서 사진을 전부 찍지는 않았지만
인터넷으로 조회 시 메뉴 설명이 잘 돼있더라구요.
사실 와인은 잘 몰라서 음식 사진만 찰칵!
배가 불러서 디저트 메뉴 쪽만 봤어요!
마신 와인 페이지는 캡처해서 첨부합니다!
기본 안주로 청포도 얼린 거 주세요.
이것도 너무 맛있었는데,
이가 안 좋은 저한테는 너무 차가워서 입에서 녹여먹었어요...
인사stone 먹어야 하낭ㅋㅋㅋ
도피오파소(36,) + 멜론 프로슈트(14,)
주문이요!
떫은 와인을 잘 못 먹어 당도가 높은 와인을 선택해 줬어요!
제 입맛엔 그렇다고 막 달거나 하지는 않지만 떫지는 않았어요!
멜론 프로슈트는 멜론이 엄청 달고 프로슈트는 짜요.
그래서 단짠의 조화가 Good!
짝꿍은 프로슈트 짜다고 멜론만 먹어서 다른 친구가 프로슈트 더 먹었어요.
웃픔😂
멜론 프로슈트 진짜 맛있어요!
치즈테린과 비스킷(15,) + 라 크라사드 까제르네 쉬라(36,)
주문이요!
이번에도 당도 높은 와인으로 주문!
동일한 느낌이지만 향은 다른? 제 입맛에 비슷했어요!
이번에는 밑은 치즈케잌으로 되어있고 위는 크림과 아이스크림이!!!
맛없을 수 없는 조합!!!!
비스킷은 옆에 메이플 시럽 찍어 먹는 건데
거의 마실 기세로 찍어 먹었어요.
메이플 시럽 치즈케잌에 부어야 되는 거냐니까 그건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미리 물어봐서 다행이에요!
케잌 손질하고 와인이랑 냠냠
엄청 꾸덕꾸덕한 치즈라서 와인이랑 잘 어울렸어요!
오늘 먹은 2종류의 와인!
짜잔!
4인 방문 가격 : 101,000원
멜론 프로슈트(14,) + 도피오파소(36,) +
치즈테린과 비스킷(15,) + 라 크라사드 까베르네 쉬라(36,) = 101,000원
1차로 회 먹고 2차로 방문 기준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와인바는 와인이 비싸서
보통 2차에 이 정도 가격 나온가고 하더라고요.
여기 처음 들어갔을 때 우리 빼고 다 소개팅하는 거예요.
모든 좌석이ㅋㅋㅋ
(TMI)
소개팅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이런 광경 처음이라
몰래몰래 사람들 구경했어요.
일요일에 다들 세미-정장룩 입고 있어 신기하고
왠지 원피스 입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
분위기에 휩쓸려 대리 설렘 느끼고 왔습니다!
먹으면서 지켜보니 혼자 오거나 부부들도 많이 오더라고요.
아직 저한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지만
한 번씩은 가보고 싶은 분위기였어요.
디저트 음식 들도 다 맛있고 나중에 와인 한잔 하로 가봐야겠어요.
개인적인 맛 평가
★★★☆☆ [2.5]
(보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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