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자/먹고놀자

[서울시] 종로구 익선동 오죽이네

우대장 2021. 5. 28. 01:11

안녕하세요. 우대장입니다.

 

친구랑 먹는 거 이야기하다가 항살 줄 서있는 닭집이 있다고 하여 먹으러 가기로 약속!

그 집은 항상 줄 서서 기다린다 하여 줄 서지 않을 것 같은 비 오는 날에 만나기로 했어요.

 

사전조사 결과 새로 발견 한 사실!

1. 최자 로드 맛집

2. 닭볶음탕이 아닌 닭매운탕 판매

 

닭볶음탕 VS 닭매운탕

닭볶음탕(=닭매운찜) : 손질한 닭과 감자를 냄비에 넣고 매운 양념장과 버무려 바특하게 끓여 낸 조림의 형태. 

닭매운탕 : 손질한 닭고기를 갖은 야채와 함께 맵게 양념하여 국물 있게 끓여낸 탕 요리.


오죽이네

위치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11가길 25

운영시간 : 일요일 휴무 / 토요일 12:00-22:00

               평일 11:30-22:00 (평일 브레이크 15:00-16:00)

 

이동경로 : 종로3가역 6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동

대기시간 : 1팀, 대략 10분

방문인원 : 4명

방문시간 : 2021-05-15 16시 30분쯤

 

 

 

6번 출구로 나가서 이 기둥 반대(뒤)로 가면 돼요.

요즘은 지도가 잘 나와있으니까 모두들 잘 찾아갈 수 있을 거예요!

 

가는 길에 갈비 거리가 있는데 저는 거기서 길을 잃어서 좀 돌아갔네요.

아주 거기도 힙해 보이고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오죽이네 간판이 보여요!

비가 와서 눈치게임 성공할 줄 알았더니...

이게 웬일 웨이팅도 있고 안에 사람도 많더라구요.

 

익선동에 맛집이 얼마나 많은데 여기가 어느 정도인 거야!!!

 

 

화장실은 실내에 있지만 저 안에 칸으로 남/여 구분되어 있어요.

여자 2칸 남자 1칸

이 날 여자 1칸은 잠겨있는 건지 사람이 있던 건지 제가 있는 동안은 열리지 않았어요!

화장실은 깨끗했지만 남/녀 따로 있는 게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메뉴판 사진 너무 작죠!

그래도 클릭하면 커질 거예요...

사람이 많아서 멀리서 찍느라 실패했네요.ㅠㅠ

 

여기는 닭매운탕 소가 유명하더라고요.

후기에 여자 3이 먹어도 남는다 이런 글 많던데.

 

저희는

닭매운탕 중 + 수제비 + 칼국수 사리 추가

주문이요!!!

 

벽에 맛있게 먹는 법 붙어있는데...

우린 한가운데라 보이지가 않았어요.

기억나는 건 졸이지 말라고 해서 쫄여질만하면 육수 리필했어요!

 

짜잔

음식이 나오고 먹은 순서로 사진을 나열했어요.

사진이 음식 나올 때만 찍고 더는 찍지 않았네요...

먹느라 바빠서.(단호)

 

보다시피 순살은 아니라서 뼈가 있다는 거 알아 두시면 돼요!

 

처음에 냄비가 소자랑 크기가 같아서 이게 소인지 중인지 구분은 안되었지만 중이겠죠?

사리가 많아서 국물이 자꾸 사라져서 국물 리필 3번 정도 한 것 같아요!

근대 국물이 마싯어...

사리 탓인가 마신 탓인가 ㅋㅋㅋ

그러다 보니 술이 술술 들어가서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어요.

 

건더기들 다 먹고 각자 그릇에 국물 다 푸고

볶음밥 2개요!!!

라고 주문을 하시면 돼요.

 

그럼 밥 볶아 주시는데 진짜 볶음밥은 국 룰인 거 아시죠?!

맛있어 맛있어

진짜 식사하다 보니 배가 너무 불렀어요...

 

4인 방문 기준 가격 : 42,000원(술X) or 64,000원(술O)

닭매운탕 중(33,) + 칼국수(2,) + 수제비(1,) + 볶음밥(3,) X2 = 42,000원

+ 소주(4,) X3 + 청하(5,) X2 = 22,000원

 

비 오는 날 안성맞춤 집, 국물에 소주!

안주가 좋아서인지 술을 많이 마셨네요...

 

다들 닭매운탕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볶음밥은 필수입니다!

 

단점은 벨을 눌러도 안 오시고 불러도 안오시고

바빠서 이런 점은 놓치는 것 같아요.

어떤 남자 직원분은 바로바로 해주셔서 그분만 계속 찾았네요...ㅋㅋㅋ


저희 개인적인 맛 평가!
★★★☆☆ [2.5]
(보통은 ★★)
친구들이랑 먹어서 더 꿀맛!😋

 

2차 먹으러 갑시다!

 

배가부르당!!!
정신없는 나 자신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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