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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우육면관 청계천점

우대장 2024. 3. 18. 19:56

안녕하세요. 우대장입니다.
오늘은 점심 먹는 인원이 적어
기다림은 있지만 맛집이라는 곳에 갔죠.

우육면 썩 좋아하진 않는데 맛집이라니 가봐야죠.🙄


3인 방문 가격 : 53,000원
우육면 (14,) ×3 + 수교(8,) + 오이소채(3,)
= 53,000원
#혼밥#미쉐린#진한보약
우육면 국물은 마치 오래 푹 끓은 건강식품 같다.
수교 만두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오이소채 개운하게 먹을 수 있다.
오이는 맛도리는 아니지만 단무지 같은 존재
 
★★★★☆[3.5]
(보통★★)
다시 갈 것이며
특, 수교, 오이소채를 시킬 것이다.
(단호)


우육면관 청계천점

📍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75-2
⏰ 월-토 11:00 - 20:30 (라스트오더 20: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02-3232-23232
🧷 남/여 화장실 구분, 단체이용가능
 
이동경로 : 을지로3가에서 도보 이용 10분 이내
종각역 도보 5분 이내 / 을지로입구역 도보 6분 이내
대기시간 : 10분 이내
( 혼밥도 많고 단일 메뉴로 대기시간 짧아요.)
방문인원 : 3명
방문시간 : 2024-02-05 11:46

 
 눈비🌨가 와서
(보통 눈비가 아닌 우산 쓰면 뒤집히는 정도)
웨이팅 없겠지 하고 신나서 갔는데...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작은 가게인데 앞에 사람들이 있어서 설마설마 갔는데ㅠㅠ
우선 대기자명단에 이름부터 적긔.
제일 마지막에 적은 게 저예요!ㅋㅋ
인원이 다와야 들어갈 수 있어 순서가 와도 넘어갈 수 있어요.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도 보고 했죠!

  • 도착하면 대기명단 먼저 작성
  • 인원이 다와야 들어갈 수 있어요.

2층으로 된 작은 건물이고 혼밥용 자리가 많더라구요.
혼자 먹으로 오기도 좋을 것 같아요.
 
건물 앞 바닥에 빨강 줄이 있는데
대기할 때 이웃집에 방해가 되니 그 안에 있으라고 표시해 뒀더라구요.
 
그리고 몰랐는데 미쉐린 맛집이더라구요.
저는 블루리본이랑 안심식당을 주로 선호해요.
(미쉐린은 제 입맛에 썩 맞지는 않더라구요.ㅋㅋㅋ)

 
메뉴가 단출해서인지 사람들이 금방 먹어요.
문 앞에서 직원분이 호명하면
인원 다 온 것 확인하고 들어가요.
 
1층은 보통 1~2명 인원이 방문하고
2층은 3~4명 인원이 들어가요.
2층은 사람이 많아 사진은 못 찍었지만
4인석 테이블 4개 + 2인석 테이블 2개 있던 것 같아요.
 
3명이라 2층으로 바로 가고 자리에 착석해요.
2층에도 한 분 상주하고 있는 분이 있어서 주문은 바로 하면 돼요.
4인석도 좁긴 좁아서 단체로 오긴 어려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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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보고 바로 주문을 했지요.

우육면특 3개, 수교, 오이소채 
주문이요!

 
여긴 선불이에요.
바로 결제를 해야 하더라고요!
ㅋㅋㅋ
 
책상에는
메뉴판, 쏸차이(갓 반찬), 라장(매운장)만 있어요.
우육면 먹을 때 다 필요한 재료들이에요!

 

가장 먼저 수교와 오이소채가 나왔어요.
수교(중국식 물만두) 8,
매일 직접 빚는 생만두, 새우+돼지고기+어린 배추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죠!
제가 생각하는 물만두는 물속에 있는 중국집 물만두였는데
여긴 그게 아니라 일반 만두더라구요!
맛있습니다!
 
오이소채(3,)
느끼함을 잡아주는 단무지 역할을 하고 있어요.

옆에는 물, 고수, 밥이 있습니다.
밥은 무료이고 맘대로 가져갈 수 있어요.
고수도 그럴 수 있지만
팜유 전현무 님이 왔다면 저 통째 먹을 것 같아요.🤣

우육면특 (14,)
양지+아롱사태, 업진살
우육면과 면 양은 동일 (160g)
 
우육면보다 아롱사태, 업진살 고기 종류가 더 나와요.
냄새가 좋더라구요.

우육면은 먹는 방법이 있어요.
먼저 본연의 탕을 즐깁니다.
국물이 진하고 진짜 건강한 맛이랄까 사골국물 같이
진액이 모여있는 맛이랄까요?

천하제일 궁합이라는 오이소채와도 함께 먹습니다.
먹느라 사진은 못 찍었지만 라장(매운장)을 1~3 스푼 넣습니다.
그러는 순간 바로 한국인의 맛이랄까?
얼큰한 맛으로 변합니다.
보약느낌은 덜해지고 맛있는 맛?
앞접시에 덜어서 비교해 보세요.
자극적인 맛으로 전 이것도 아주 맛있었어요.

여기까지 먹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밥은 아주 조금만 도전하고
쏸차이(갓 반찬)를 넣어 먹으니 또 다른 맛
진짜 완뚝할 맛이었어요.

왜 기다리는지 알겠더라구요.

점심 가격치고 저렴한 건 아니지만 한 번쯤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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