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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우당탕탕 우대장의 결혼일기_마음가짐

우대장 2023. 11. 20. 23:14

안녕하세요. 우대장입니다.
 
결혼준비의 가장 첫 번째 준비는 결혼을 하고자 하는 마음 마음가짐입니다.
결혼 준비과정에서 크고 작은 일들이 발생하는데

나의 마음가짐 없이 시작했다면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아요.
*결혼을 분위기에 휩싸이거나 상황에 이끌려 가는 것은 아주 반대합니다.*
 
저의 경우, 짝꿍이 먼저 결혼이야기를 했을 때 저는 결혼생각이 0 이였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젠 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바로 결혼준비 하자!라고 통보했죠.
결혼생각이 하나도 없던 제가 갑자기 준비를 시작하니 주위에서 많이 놀래더라구요.
"갑자기? 무슨 일 있어? 안 한다며!" 요런 반응이요!ㅋㅋ
지금 생각해 보면 결혼은 미쳐야 한다더니 저 당시 저는 미쳤었나 봐요.
저도 미치고 짝꿍도 결혼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상황과 타이밍이 적합했어요.ㅋㅋㅋ
 
마음가짐이 생기고 바로 양가부모님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드렸어요.
처음은 가볍게 만나고 두 번째 만남에 결혼 이야기를 했죠.
부모님 소개 → 부모님에게 결혼선언 → 직계형제/자매/남매 만나 소개
(다 일일이 만나려면 시간 소요가 걸려요.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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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준비(양가허락)는 되었으니 각자의 결혼 로망을 이야기했어요.
로망이라 함은 무슨 드레스를 입고 어떤 결혼식에서 하고 싶다.
꽃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하고 싶다. 등등
각자가 생각하는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아요. 없어도 괜찮아요.

저랑 짝꿍은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0 이였어요. 
"결혼식은 하기 싫으나 어른들 때문에 안 할 수 없으니 최저가로 하자."
"부모님 도움 없이, 혼수/예단 없이 진행하자"라고 짝꿍과 의견을 조율하고 시작했죠.
지금 생각해 보면 차라리 로망이 있는 게 더 저렴하고 쉬웠을 것 같아요.
(우유부단 한 저에겐 아주 ㅋㅋㅋㅋ 어려웠죠.)
 
로망과 양가 결혼 통보? 허락? 이 끝나면 가장 기본이 되는 웨딩홀을 알아봐야 합니다.
웨딩홀은 결혼준비의 시작이자 이 일정으로 모든 준비가 진행됩니다. 
▶ 웨딩홀은 베뉴라고도 합니다. (홀=베뉴)
▶ 웨딩홀은 결혼을 하고자 하는 날의 1년 전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선착순이기 때문에 결혼하고 싶은 날짜/시간이 있다면 1년 전에 미리 예약하세요.
▶ 예식장은 상담예약 후 방문해야 합니다. 바로가도 안 해줘요.

* 예식장 상담 예약 잡는 방법 *
- 본인이 직접 상담 예약 잡기
- 업체(플래너/웨딩카페)를 통한 상담 예약 잡기

업체 장점 : 
▶ 직접 예약을 잡지 않아 편하고 같은 날 여러 웨딩홀을 볼 수 있어요.
▶ 추가 할인이 있는 경우가 있어요. 
단, 해당 웨딩홀이 정찰제라면 따로 업체를 껴도 가격할인은 없습니다.
(근대 웨딩카페 통해서 하면 식권 1장당 할인이 있어서 해당 할인은 될 것 같아요.)

개인 : 개인이 직접 전화 예약 후 상담
플래너/ 웨딩카페  :

- 원하는 위치/인원/분위기 말하면 리스트 뽑아주고 예약을 잡아줘요.

  그러나 웨딩홀은 동행하지 않아요.

- 웨딩홀은 도와주지 않고 그 이후 건부터 도와줌


★ 결혼준비
1. 결혼을 하고자 하는 마음 마음가짐.
2. 부모님 소개 → 부모님에게 결혼선언 → 직계형제/자매/남매 만나 소개
3. 서로의 결혼로망, 결혼과 관련하여 나아가고픈 방향에 대한 이야기 하기
4. 결혼준비 방법 개인/플래너/웨딩카페(동행/비동행) 선택하기
5. 웨딩홀 상담 예약 잡기

22-10-02 단골족발집에서 결혼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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